유준상 『행복의 발명』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빨을 훤히 드러내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짓는 그는 드라마 속 ‘방귀남’. 『행복의 발명』에서 보이는 특유의 엉뚱함은 배우 유준상뿐 아니라 인간 유준상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한다.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이게 사실인 걸 어떡해. 모르는 척 할 수는 없잖아. 쪽팔리게. 여행을 떠나는 이유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신간 출간. 이런 친구라면 평생을 우정은 얌전히 고여 있는 ‘명사’가 아니라 영원히 움직이는 ‘동사’ 제노사이드 마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보는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구성한다. 붉은 여왕의 역설 ‘경쟁을 통한 끝없는 혁신’ vs ‘낙오에 대한 두려움’ 동아일보 ‘백지광고’ 유신선포 이후 칼바람 불던 국내 정세에 집중해서 본다. 로버트 슈만의 러브레터 사랑하는 그대, 당신에게 나의 첫 번째 키스를 보냅니다. 시민에게 매맞는 경찰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찰이 ‘죄인’ 취급을 당하는 현실 쓰레기마을 톤도의 공부기적 아이의 마음을 너무 쉽게 얻으려고 하지 말라.